“공부하라고 유학 보냈더니.. XX만 하고…” 안정환❤️이혜원 부부의 탄식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미국 플로리다, 발리의 선 넘은 패밀리들을 만나보며 다양한 패밀리 문화를 만났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에 살고 있는 박초롱X크리스티안 커플이 등장했다. 크리스티안은 이탈리아 사람으로 10년차 성악가였다. 박초롱X크리스티안 커플은 시어머니, 시어머니의 남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었다. 이를 잘못 이해한 이혜원은 “남편도 있고 남자친구도 있다고?”라고 되물어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했다.

박초롱은 “2011년도에 로마에 성악 공부를 하러 왔다가 우연히 간 콘서트에서 크리스티안을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혜원은 “유학 위험하네?“라며 걱정했다. 이에 안정환은 “공부하러 유학 보냈더니 연애만 하고“라며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박초롱X크리스티안 커플과 시어머니X남자친구 커플은 에리체라는 도시에 가서 데이트 했다. 크리스티안은 한국식 제육 피자를, 시어머니의 남자친구는 이탈리아식 피자를 만들었다. 시어머니는 남자친구가 만든 이탈리아식 피자가 맛있다고 했고 박초롱, 크리스티안, 시어머니의 남자친구는 한국식 제육 피자가 맛있다고 했다.

다음은 미국 최대 관광 도시 플로리다에 살고 있는 김하은X게이지 커플을 만났다. 김하은X게이지 커플은 플로리다의 럭셔리 하우스들을 공개하며 컨디션과 가격까지 함께 공개했다. 안정환이 생각보다 저렴한 플로리다의 집값에 “내가 사겠다. 하나씩 사 줄게”라며 허세를 부리자 이혜원이 눈을 흘기며 신호를 보냈다. 안정환은 “당연히 농담이지”라며 발뺌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안정환은 “한국 집 값 너무 비싼데 플로리다 집 값 너무 저렴하다”며 감탄했다.

김하은X게이지 커플은 “플로리다가 다른 곳에 비해 집값이 저렴한 편이다”라며 안정환의 말에 동의했다. 김하은은 “날씨가 30도에 육박하기 때문에 집마다 수영장이 꼭 하나씩 있다”고 설명했다.

김하은은 “플로리다에는 악어가 많다. 밤에는 호수 근처에 가면 안된다”며 골프장에도 악어가 출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안정환은 “집값이 왜 싼지 알겠다. 나는 그냥 돈 더 주고 안전한 데 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성년자일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간 김하은은 유학 시절 당시 호스트들을 추수감사절마다 찾아간다고 밝혔다. 가족과도 같은 사이가 되었다고 밝힌 김하은은 매년 명절에 호스트를 찾아가 음식을 함께 하고 나눠 먹는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발리에 사는 서퍼 지연X나낭 부부를 만났다. 딸 모아나와 함께 살고 있는 이들은 매년 세계적인 서핑 대회가 열리는 곳에 살고 있었다.

발리 전통요리 식당에 들러 1인 약 1400원 정도밖에 하지 않는 나시 짬뿌르 뷔페식 식사를 했다. 식사 후 가족은 울루와투 사원으로 향했다. 곳곳에서 원숭이가 달려드는 모습에 안정환은 “저도 발리 가서 원숭이랑 많이 싸웠다. 대장 원숭이랑 눈싸움 계속했는데 눈 안 피하더라”며 경험을 털어놨다. 이에 이혜원이 “뒷 얘기는 왜 안 하냐”며 “원숭이가 확 공격하니까 뒷걸음질쳤다”고 폭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발리 커플은 울루와투 사원에서 원숭이들의 공격을 피해 히든 서핑 스폿에 도착했다. 현지인만 아는 비밀 장소로, 관광객들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장소였다. 서퍼 강사인 남편 나낭은 높고 강한 파도에도 불구, 안정적으로 서핑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이 유세윤에게 “난 잘 몰라서 그러는데 나낭씨가 잘 타는 거냐”고 묻자 유세윤은 “일단 저렇게 큰 파도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고수들만 할 수 있다. 서퍼들의 꿈이다”라고 설명했다. 안정환이 “연습하면 되지 않냐”고 물었다. 유세윤이 “나이 드니까 무서워서 못하겠다”며 어려운 점을 말하자 안정환은 “집에 들어가는 것보단 낫잖냐”고 장난쳤다. 이에 유세윤은 “집에 들어가는 것보단 낫다”며 공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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