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거지인지 모르겠다…” 씨스타-효린&보라의 근황이 알려지며 모두가 안타까움을…

씨스타 효린과 보라가 금전적인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8일 탁재훈 유튜브에 공개된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84’에는 씨스타 19 효린과 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탁재훈은 효린에게 “1인 기획사를 6년째 하고 있나. 대표님인 거냐”라고 물었다. 효린은 “제가 다 할 순 없으니까 운영해 주시는 대표님은 따로 계신다”라고 밝혔다. 이어 탁재훈이 “회사 (재정은) 괜찮나. 유지를 해야 하지 않나. 다른 연예인들은 왜 영입 안 하나”라고 묻자, 효린은 “나 하나도 버거운데 다른 사람이 들어왔을 때 괜찮을까 (걱정된다)”고 솔직히 말했다.

탁재훈이 “지금 벌어놓은 거 다 까먹었냐”라고 묻자, 효린은 솔직하게 그렇다고 답하며 “근데 저는 아깝지 않다”라고 후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탁재훈이 옆에 있던 보라에게 “이렇게 가까이 있으면서 효린 씨가 거지인 거 알았냐”라고 묻자, 보라는 “알았다”며 “저도 거지”라고 덧붙였다.

신규진이 “여기(효린의 회사)에 들어가는 건 어떠냐”라고 제안하자, 보라는 “그러면 저도 더 거지가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월급은 밀리지 않냐는 물음에는 효린은 “안 밀린다. 내가 굶더라도 준다”라고 책임감을 드러냈지만 “지금까지 벌어놓은 거 다 까먹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탁재훈이 보라에게 “효린이가 거지인걸 알았냐”라고 묻자, 보라는 “알고 있었다. 저도 거지다. 저는 왜 거지일까요?”라며 웃었다. 탁재훈이 효린에게 “보라를 회사로 영입해라”라고 제안하자, 효린은 “생각도 있고 마음도 항상 있지만 제가 계약금을 줄 형편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또 그룹 ‘씨스타’ 멤버 중 누가 제일 잘 된 것 같냐는 질문에 효린과 보라는 입을 모아 “소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룹 씨스타 효린이 탁재훈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날 탁재훈이 “사랑은 안 하나?”라는 질문에 보라는 “할 수 있을 때 열심히 해야 한다. 사랑은 좀 했다”며 솔직하게 밝혔고 효린은 “많이는 안 했다”라고 밝혔다. 또 효린이 탁재훈에게 “술 드실 때 한번 뵌 적 있다”며 언급하자 탁재훈은 “내가 기억 못 하는 거 얘기하지 말라”라고 당황했다. 효린은 “아니 아무것도 없었다. 당시 탁재훈 씨가 술에 취해서 ‘효린아 오늘도 고생했어. 열심히 했어’라고 하면서 토닥토닥 격려 차원에 포옹해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이 “끝까지 가야(술에 취해야) 포옹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신규진이 “보라 씨는 연하를 많이 만나서 앞으로는 연상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더라”라고 전하자 보라는 “연상을 만나고 싶다는 의미가 생각이 어른스러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뜻이다”라며 답했다. 효린도 “동갑이나 연상을 만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공개 연애에 관한 생각을 묻자 효린과 보라는 모두 공개 연애를 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반면 탁재훈은 “저는 사진으로 티셔츠를 만들어서 입고 다닐 거다. 중요한 거도 다 공개할 거다”라며 폭소를 유발했다.

▼ 지금 가장 많이본 콘텐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