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기 영자가 광수에게 거부감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솔로 나라’ 4일 차의 모습이 공개됐다.
둘만의 시간을 갖던 18기 영자와 광수. 광수는 영자에게 “맑고, 청정한 호수를 보는 것 같다”라고 시작하며 감성적인 말을 늘어놔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했다.
영자는 광수에게 “너무 콩깍지인 것 같다”라고 말하자 광수는 본격적으로 고백을 이어 영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영자는 표정을 숨기지 못하더니 “살짝 무서워지기 시작했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본인의 어떤 모습에서 그런 부분을 봤는지 모르겠다고.
그런가 하면, 다운된 분위기에 영자가 피곤해 하자 광수는 밀착한 채 “이대로 들어서 여자 숙소에 눕혀주고 싶다”라고 속삭여 송해나는 “너무 갔어”라고 탄식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영자는 “도대체 저의 어떤 모습이 강한 확신을 준 건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놓으며 오히려 불안함을 내비쳤다. 숙소로 돌아간 영자는 옥순에게 “프러포즈하는 느낌이다. 약간 광수님을 피해야 될 것 같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