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은 24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방송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 남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약 1년 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예식은 가까운 친지·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치러지며, 이날 결혼식의 사회는 배우 송중기가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혜경은 최근 결혼 소식을 전하며 “내게도 이런 날이 온다. 여러분 저 결혼한다”며 “이른 아침부터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예비신랑 마음이 참 예뻤다.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 줬다. 늦게 만난 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또 “나에게 좋은 일이 많아지는 것 같다. 이게 다 오랜 시간 동안 응원해 준 여러분들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마음 잊지 않고 더 가슴 깊이 새기며 축구·연기·방송 그리고 가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다른 기사보기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