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 10기 옥순으로 알려진 김슬기가 MBN ‘돌싱글즈’ 출연자이자 연인인 유현철과의 사이를 이간질하는 악플에 뷸쾌감을 드러냈다.
김슬기는 21일 “내가 어디서 무얼 하든지 왜 그러냐. 나한테 직접 인사해 주는 건 너무 좋다. 그런데 오빠(유현철)한테 디엠(DM)으로 ‘슬기 씨 남자들이랑 술 마시는 거 아시나요’ 이런 거 왜 보내냐”고 밝혔다.
비대면 대출 금리 조회
/IBK기업은행이 법인이나 개인사업자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 신청 문턱을 없애고 금융 접근성·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업금융 서비스 ‘대출통로박스(BOX)’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대출통로박스는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접목한 기업금융 디지털 서비스다.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금융 노하우를 디지털화한 셈이다.
대출을 받고자 하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대출통로박스 신청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대출을 신청하면 영업점 직원이 대출 상담을 진행하는 구조다.
비대면 신용대출을 신청한 개인사업자는 당일 비대면 심사를 거쳐 최대 1억원까지 계좌로 돈을 받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 거래 이력이 없어도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대출통로박스 서비스를 통해 대출 서류 준비 등 기업고객의 소모적인 업무가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 대표가 여러 번 은행에 방문하는 번거로움도 줄어들 전망이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대출통로박스는 디지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접목해 은행 방문에 부담을 느끼거나 영업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더 다가가기 위한 서비스”라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기업고객이 은행 서비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대출 알아보기-3
/특히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금리 인하가 멀지 않았다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이런 흐름에는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파월 의장은 이번 달 7일(현지시간) 상원 청문회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확신을 가지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제는 대출을 받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자가 저렴해져도 이런 이익을 실제로 누릴 수 있는 소비자는 오히려 더 적어졌을 수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5대 은행에서 지난 1월 신용대출을 받아간 개인들의 신용점수는 코리아크레딧뷰로 기준 평균 926점으로 1년 전보다 11점 높아졌다.
은행별로 봐도 상황은 대부분 마찬가지였다. 우리은행은 939점으로, 하나은행은 932점으로 각각 19점과 23점씩 개인 신용대출 차주의 신용점수가 상승했다. 신한은행 역시 930점으로, 농협은행도 922점으로 각각 14점과 32점씩 해당 점수가 올랐다. 국민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차주 신용점수가 907점으로 34점 낮아졌다.
이는 대출 연체에 따른 위험을 축소하려는 은행권의 움직임 때문으로 풀이된다. 높은 금리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돈을 갚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자, 대출 문턱을 높이는 방식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이 가계 일반대출에 대해 예상한 올해 1분기 신용위험 지수는 28에 달했다. 이 수치가 플러스(+)면 관련 대출의 신용위험이 늘어날 것으로, 마이너스(-)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에 대해 한은은 “가계의 신용위험은 대출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부담 증대 등으로 높은 수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출 이자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누적된 고금리 여파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당분간 은행들이 대출 태도를 눈에 띄게 완화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5대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금리가 한 해 동안에만 1%포인트(p) 가까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동시에 대출이 가능한 커트라인은 더 높아지면서 고신용자들의 전유물이 된 모습이다.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 고금리 충격 속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껏 몸을 움츠리면서, 신용대출을 둘러싼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이 신규 취급한 개인 신용대출의 평균 금리는 5.61%로 전년 동월 대비 0.89%p 떨어졌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이자율이 5.27%로 같은 기간 대비 1.05%p 하락하며 조사 대상 은행들 중 최저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역시 5.39%로, 하나은행은 5.46%로 각각 1.04%p와 0.90%p씩 해당 수치가 낮아졌다. 농협은행도 5.79%로, 국민은행은 6.13%로 각각 0.93%p와 0.52%p씩 개인 신용대출 금리가 떨어졌다.
이처럼 신용대출 이자율이 하강 곡선을 그린 배경에는 점차 금리가 낮아질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깔려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화할 것이란 관측에 대출 이자율의 기반이 되는 각종 채권 금리가 미리 떨어지고 있는 영향이다.
이어 “나는 오빠한테 다 이야기하고 나온 거고 오빠도 내가 누구 만나는지 다 안다. 친구들 만나는 것도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슬기는 “우리가 불행하길 바라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 지친다”고 악플로 인한 속상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앞서 옥순은 지난 2022년 ‘나는 솔로’ 10기 돌싱 특집, 유현철은 ‘돌싱글즈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그해 12월 열애 사실을 알리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다. 그러나 재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었다. 이에 유현철이 김슬기의 사진을 삭제하고 SNS를 언팔로우, 김슬기는 SNS를 비공개로 전환해 파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시각 주요 뉴스
/신용대출 비교하기를 통해 제휴 금융사 대출을 실행한 고객들은 최대 3% 첫 달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가 10% 이상이면 3%, 금리가 10% 미만이면 0.3%를 지원받는다.
예를 들어 10% 금리로 5000만 원을 대출 받은 경우 12만5000원 지원금을 받는다. 또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비교하기에서 대출 비교만 해도 3만 명 고객을 추첨해 1만 원을 지급한다. 두 가지 이벤트는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다만 카카오뱅크 대출 상품은 첫 달 이자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비교하기는 지방은행을 포함해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 등 다양한 금융사가 입점해 있다. 별도 개인정보나 소득정보 입력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대출 비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고객들에 인기다.
신용대출 비교하기 조회 고객은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2월 80% 늘어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신용대출 비교하기 출시 전인 지난해 3분기(연계대출 서비스)에 비해 출시 이후 3개월(2023년 12월~2024년 2월) 동안 카카오뱅크 서비스(신용대출 비교하기)를 통해 다른 금융사에서 대출을 실행한 금액도 약 30%가량 늘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조금이나마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사들과의 제휴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신용대출을 비교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카카오뱅크뿐 아니라 30여 곳 제휴 금융사 신용대출 상품을 한눈에 조회하고 한도 및 금리 조건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 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제휴사 상품을 비교할 수 있어 고객이 가장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323410)가 신용대출 금리를 비교하는 고객에게 첫 달 최대 3% 금리를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는 ‘신용대출 비교하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보다 많은 고객이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음달 30일까지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용대출 대환대출로 갈아타기-4
/‘대출은 동지도 적도 아니다’ 한 은행원의 말입니다. 가계부채는 1876조원을 넘었고, 가계들의 상환 능력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적과의 동침이 불가피할 때입니다.
은행권 가계대출이 매달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1100조원을 돌파했다. 연 3% 후반까지 떨어진 금리 영향에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된 영향이다. 반면 금리가 여전히 높은 신용대출과 2금융권 대출 상환 규모는 매달 커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주담대를 중심으로 한 가계대출 확대가 금융안정을 위협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주택금융공사의 정책모기지론 양도분을 포함한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110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보다 2조원 늘며 11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가계대출 잔액이 1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이다.
가계대출이 증가한 배경은 ‘내 집 마련’을 위한 대출 수요가 유지되고 있어서다. 주담대는 지난해 2월 3000억원 감소에서 같은 해 3월 2조3000억원 증가로 전환했고, 11개월째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엔 7조원이나 증가했다. 이후 월별 증가액을 보면 ▲2023년 9월 6조1000억원 ▲10월 5조7000억원 ▲11월 5조7000억원 ▲12월 5조1000억원 ▲2024년 1월 4조9000억원 ▲2월 4조7000억원 등을 기록했다.
최근 들어와 주담대 증가액이 다소 줄긴 했지만 향후 다시 증가액이 커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향후 대출 금리가 현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기준금리가 인하될 경우 대출 금리 하락에 따라 대출 수요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분위기와 반대로 대출자들은 최근까지도 신용대출을 적극적으로 상환했다. 한은에 따르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2월 들어 2조7000억원 감소했다. 이는 4개월째 줄어든 것으로, 역대 2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감소 규모다.
이에 대해 한은은 2월에 명절 상여금 유입 등으로 발생한 가계의 여유자금이 신용대출 상환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가계들이 자금이 생기면 소비보다 신용대출 상환에 적극적이었다는 평가다.
신용대출은 2020년 3월 나타난 코로나 팬데믹 이후 2021년 말까지 초저금리 상황에서 급격하게 증가했다. 2021년 4월엔 한 달 만에 11조8000억원이나 늘었다. 같은 달 주담대는 4조2000억원 증가한 것에 불과했다. 당시는 영끌을 통한 부동산과 주식 투자가 활발했던 시기로 대출자들이 자산 매입을 위해 신용대출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2021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기준금리가 오르기 시작하자 기타대출은 같은 해 12월부터 매달 감소했고, 올해 2월엔 감소 규모가 더 커진 상황이다.
저축은행과 보험 등 2금융권 가계대출도 올해 2월 3조8000억원 감소했다. 전월 감소 폭보다 1조3000억원 확대됐다. 높은 금리 영향에 대출 상환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특히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강화로 대출자들이 과거처럼 소득 수준을 벗어나 높은 금리의 대출을 신규로 받을 수 없는 영향도 컸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은행에서는 연체율 위기 우려가 많이 낮아졌다고 보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현재의 대출 확대 모습을 우려스럽게 보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3월 19일 기준으로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연 3.96~5.97%를 기록했다. 금리 하단과 상단이 20개월 만에 모두 3%, 5%대로 진입했다. 이는 준거 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했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2%로 전월보다 0.04%p 떨어졌다.
주담대 금리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상반기 이후엔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높고, 한은도 연말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주담대 금리가 추가로 오를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은행권에서는 주담대보다 금리 높은 신용대출이나 2금융권 대출의 상환이 지속한다면 총 가계대출 확대가 금융 불안정을 키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도 지난해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가계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주택담보인정비율(LTV)가 상당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금융기관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