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좀 벌었다고.. 이래도 되나…” 김용명, 그의 소식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개그맨 김용명(45)이 아내에게 고가의 외제 차, 명품 가방 선물을 했던 일화를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서는 ‘플렉스 vs 짠돌이’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박준금·고은아, 개그맨 황현희·김용명,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명은 아내 덕분에 서울에 자가를 마련했다고. 전세를 살다가 이사할 타이밍에 아내의 주도로 매매하게 됐고 이후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를 들은 전현무가 “아내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고?”라고 묻자 김용명은 “블랙핑크 제니가 든 샤X 나인틴백을 사줬다”며 “아이를 41살에 늦게 낳고 결혼기념일이 겹쳐서 아내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용명 본인은 택시도 잘 이용하지 않지만, 아내에게는 차를 사줬다고. 김용명은 “아내가 10년 넘게 탄 차가 있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일을 가는데. 가는 도중에 편하고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사줬다”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MC들이 어떤 차를 사줬는지 묻자 김용명은 “벤X E300 아방가르드. 시가 5940만 원”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김용명은 육아와 일에 지친 아내를 위해 외벌이 플렉스까지 했다고 밝히며 애정을 과시했다.
 
김용명은 “(당시 아내가) 그 회사에 10년을 다녔다. 너무 먼 거다. 처음에는 1년 동안 제가 주차장까지 데려다줬다. 당시 ‘6시 내 고향’ 청년회장 할 때라 저도 바쁜데 데려다줬다. 6시에 일어나서 양재동 가는 게 안쓰럽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렇게 할 바에는 우리 딸에게 더 집중하고 일하지 말라고 했다. 아이는 초등학교 올라가면 엄마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가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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