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특급전사가 됐다.
제이홉은 6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아미 여러분 잘 지내시죠? 날이 많이 추워졌네요! 차가운 공기 때문인지 시간이 가고 있다는 걸 더 체감하는 순간입니다. 참 설레기도 하면서 어깨도 무거워지고 경건해지기도 하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육군 백호신병교육대대 조교로 복무 중인 것에 대해 “생각보다 빠른 적응으로 열심히 하고 있지만 대한민국 청년들이 군 조직에서 느끼는 첫걸음, 첫 단추와도 같은 부분을 함께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역할이라 매 기수마다 부담감도 큽니다. 그래도 의미 하나만큼은 BTS 활동 못지않게 뿌듯하네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이홉은 “저 그리고 특급전사도 땄습니다. 상황 속 매 순간 최선을 다하니 좋은 결과도 있네요.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고 더 멋지게 성숙해지고 있다는 소식 들려드리러 왔고요. 항상 건강하시고 아프지 마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우리 아미”라고 덧붙였다.
특급전사는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달리기 등 체력 검정을 통해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해야 자격을 딸 수 있다.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강원도 소재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5월 기초군사훈련을 수료, 해당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돼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방탄소년단에서는 현재 진, 제이홉, 슈가 세 명이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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