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이엘이 등장한 가운데 경기도 양주로 미식 여행을 떠났다. 이엘은 방송에서 허영만과의 대화에서 충격적인 말을 해 많은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엘은 두붓집의 두부를 맛 본 후 “나는 아직 멀었다. 내가 만든 두부는 이렇게 깨끗한 맛이 나지 않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붓집의 비결은 알이 단단하고 고소한 양주콩이었다. 사장은 “간수를 특별히 따로 만들어 쓴다. 5.5%~6% 정도로 맞춘다”라고 말했다.
허영만과 이엘은 칼칼한 짜박두부를 즐겼다. 이엘은 “이건 밥반찬이 아니라 술안주다”라며 “나에겐 저녁밥은 그날 술 마시기 위한 안주의 개념이 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영만은 “‘나의 해방일지’에 딱 그 캐릭터”라고 말했다.
허영만과 이엘은 양주 시민들이 나눠준 막걸리를 한 잔씩 즐기며 행복한 순간을 즐겼다. 허영만은 “짜박두부는 이 두께가 딱이다. 최적의 두께”라고 말했다. 이엘은 “단단한 두부를 두껍게 썰면 안 어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엘은 “진짜 찐한 멜로 해보고 싶다. 격정멜로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상대역은 누구랑 해보고 싶나. 손석구?”라고 물었다. 이에 이엘은 “석구 빼고 다 괜찮다. 석구랑은 이미 결혼해보고 이혼해보고 재결합까지 다 해봤다”라고 말해 드라마 ‘최고의 이혼’ 당시 부부로 함께 출연했던 것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