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라붐의 해인(염해인)이 결혼과 임신 소식 동시에 발표했다.
7일 라붐 해인은 11월에 결혼한다고 발표하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겠지만, 고민을 거듭할수록 이 친구에 대한 확신이 들었기에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적었다.
해인은 “저희는 귀엽고 풋풋했던 19살부터 좋은 친구로 인연이 됐다. 시간이 지나 어느덧 어른스럽게 성장한 모습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마치 운명처럼 느껴졌다. 무엇보다 함께 있으면 너무 즐겁고 많이 웃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됐다”라며 예비신랑에 대해 언급했다.
곧 부모가 되는 소감도 함께 알렸다.
해인은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왔다. 감동스러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굳건해지는 순간이었다. 생에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인은 1995년생으로 2014년 걸그룹 라붐(솔빈, 해인, 유정, 소연, 지엔)으로 데뷔했다. 라붐에서 리드 댄서, 서브 보컬을 맡아 사랑 받았으며 2021년 ‘상상더하기’로 역주행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22년 그룹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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