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을 진행하는 안나경 아나운서가 10년 열애한 남자친구와 결혼한다는 소식에 모두가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안나경 아나운서는 JTBC 뉴스룸 메인 앵커로 활약하며, 손석희 사장이 떠난 자리에서 사실상 JTBC 대표 아나운서로 몇 년 간 꾸준히 활동했던 인물입니다. 단아한 외모, 172cm라는 모델같은 키에 비주얼도 화제를 모으면서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로 뉴스룸 앵커 발탁 때부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14년 3월 2,000:1 경쟁률을 뚫고 JTBC 아나운서 공채 2기에 합격한 안나경은 입사 10개월 만에 JTBC 뉴스룸 금,토,일 앵커로 발탁됐고 이듬해 4월부터 평일 앵커로 손석희 전 사장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그는 7년 3개월 간 지켰던 JTBC 뉴스룸 앵커를 지난 7월 14일 방송을 끝으로 내려놨습니다. 뉴스룸 하차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는데 안나경 결혼 준비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다만 안나경 앵커가 JTBC를 퇴사한 것은 아니었는데요. 이후 안나경 근황이 알려지지 않다가 바로 최근 결혼 소식이 나온 것입니다.
안나경 아나운서는 10년 간 열애한 현직 변호사 남자친구와 11월 넷째주 결혼식을 올린다고 합니다. 16일 TV리포트 단독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다음주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고, 안나경 예비 남편의 정체 및 직업은 10년 열애한 변호사라고 해당 매체가 직접 밝혔습니다.
JTBC 측은 안나경 앵커 결혼 소식에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고, 안나경 측 역시 결혼과 관련된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안나경 남편이 누구인지 알려지자 사람들은 두 사람의 10년 열애에 감탄하면서도 안나경 아나운서가 예비 남편을 꾸준히 뒷바라지 내조를 했다는 사실에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
10년 열애일 경우 두 사람은 각자 사회초년생 혹은 취업준비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서로에 대한 신뢰를 꺾지 않고 교제를 해온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안나경 앵커는 오랜 기간 현 남자친구와 사귀며 남친의 로스쿨과 변호사 시험 합격까지 오랜 기간 직접 내조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JTBC 합격 후 아나운서 활동을 하면서도 남자친구 뒷바라지를 한 기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진짜 찐사랑이구나” “낭만적이다” “남친을 정말 사랑했던 것 같다” “10년 열애하고 결혼해서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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