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너무 힘들어….” 박나래, 그녀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악의적인 루머로 한 차례 몸살을 앓았던 방송인 박나래가 악성 댓글로 인한 스트레스를 고백하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2023년 9월 12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측은 “모녀 극공감 내가…저 배에서 나왔다고? 엄마와 너무 다른 딸”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성병숙과 딸 서송희 모녀가 등장해 “친하지만 너무 달라서 고민”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이를 듣던 박나래는 “우리 엄마는 쌀, 김치 같은 걸 많이 보내준다”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박나래는 “근데 그때마다 그즈음에 있던 갈등 상황을 책으로 보내준다. 예를 들면 엄마가 하고 싶은 얘기를 책으로 대신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나래는 “내가 악플로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엄마가 막 ‘이런 댓글을 봤는데 네가 좀 더 열심히 하면 되지 않겠니’라고 하면서 한 번 더 얘기한다. 그러면 내가 ‘이미 알고 있는데 왜 이걸 또 얘기하냐’면서 싸운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박나래는 “그 얘기에 대해 안 하다가 일주일 뒤에 쌀과 함께 ‘미움받을 용기’라는 제목의 책이 온다”라면서 “게다가 이 책이 두 번이나 왔다”라고 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어 그는 “한창 힘들 때는 ‘밑바닥에서’라는 제목의 책이 왔다. 요즘은 ‘인생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제목의 책이 오더라”라고 밝혔습니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7세인 박나래는 2023년 5월 15일 각종 SNS와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성훈과의 악성 루머가 확산되면서 화두에 올랐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박나래와 성훈이 함께 병원을 내방했다”라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퍼졌던 것, 자신을 병원 관계자라고 주장한 작성자는 “해당 루머가 사실이 맞다”라는 내용이 담긴 SNS 메시지 등을 유포했습니다.

특히 그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오늘 연세대 세브란스 응급실에 박나래랑 성훈이 성관계를 가지다가 질경련이 와 안 빠져서 실려왔다더라”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많은 이들을 경악에 빠뜨렸습니다.

이후 터무니없는 소문의 최초 유포자가 간호사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