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7기가 대혼돈 로맨스에 빠져들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9%(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5%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은 옥순과 영철이 아침에 대화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광수, 옥순은 화기애애 데이트로 핑크빛 온도를 높였다. 옥순은 핑크 헤어스타일을 보고도 광수를 첫인상 선택에서 택했다고 말했고, 구운 파인애플을 먹고 “울라울라 춤춘다”는 4차원 표현법을 써 광수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광수는 “본인이 4차원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옥순은 “광수님에게 맞춰드리는 것”이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데이트를 마친 광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얘기도 잘하고 엉뚱한 매력도 있으셔서, 호감도가 약간 오르지 않았나”라고 옥순을 향해 커진 호감을 고백했다.
영수는 옥순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광수를 불렀다. 이어 옥순의 속마음 방향을 떠봤으나 광수는 “비밀”이라며 입을 다물었다.
모든 솔로남녀가 데이트 후 숙소로 복귀한 가운데, 공용 거실에서 노래자랑이 열렸다. 여기서 영수는 폭풍 랩으로 매력을 어필했고, 옥순은 박정현의 ‘사랑이 올까요’를 선곡해 청아한 목소리를 자랑했다. 옥순의 노래에 광수, 영식, 영수는 넋 나간 표정으로 푹 빠진 눈빛을 보였으며, 급기야 솔로남들은 노래를 마친 옥순에게 질문 세례를 퍼부었다. 이때 옥순은 “흑염소 농장을 물려받기 전에 무슨 일을 했냐?”는 질문이 나오자, “서울에서 토익 강사를 했다”는 반전 커리어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성적 호기심을 넘어선 느낌, 뭔가 마음이 간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영수 역시, 영숙에게 호감을 내비쳐왔던 이전 모습과 달리 “현재 마음 속 1순위는 옥순”이라고 전해 반전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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