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과 결별 후.. XXX 치료까지…” 박민영, 그녀의 최근 근황이 알려지며 모두가 안타까움을..

전 남자친구와 관련해 구설에 휘말렸던 배우 박민영이 직접 심경을 밝혔습니다.

2024년 1월 1일 박민영은 온라인으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민영은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 더 일찍이었으면 좋았겠지만, 건강해진 상태에서 진정성 있게 말하고 싶었다”며 늦게나마 해명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지난 2022년 9월 박민영은 자금 횡령 및 주가 조작 의혹을 받았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과 교제 사실이 알려지며 도마에 올랐습니다.

특히 강 씨가 막대한 재산 축적 과정에서 불법, 편법이 사용된 정황 드러나며 구설에 휘말렸습니다.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자 이틀 만에 박민영 측은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고 결별을 선언함과 동시에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후 검찰은 강종현과 그의 여동생이 공모해 6백억 가량의 회삿돈을 빼돌리거나 주가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한 상태입니다. 

또한 강종현에 대한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빗썸 관계사에서 발행했던 전환사채 차명거래에 배우 박민영의 이름이 사용된 정황을 포착, 박민영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심문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민영은 검찰에 출석해 차명거래 등은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남자친구 논란 후 복귀를 앞둔 박민영은 직접 과거 이슈에 대해 언급하며 정면돌파를 택했습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은 “사실 제가 몸도 건강도 정신건강도 많이 아팠던 해였다.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매일 후회하면서 지냈다. 정신과에서 뇌파 검사를 했을 때 죄책감만 위험 신호가 들어올 정도였다”며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시간들이 오히려 제게 본업이 무엇인지, 행복한 시간이 어느 때인지, 촬영장에서 예전처럼 연기만 오롯이 할 때만 ‘예쁘고 빛나는구나’라는 교훈을 주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시는 다른 이슈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배우로서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답인 것 같다”며 “배우 생활을 하며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고 항상 말해왔는데, 많이 후회하고 있다. 다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습니다.

▼ 지금 가장 많이본 콘텐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