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으로 피소된 배우 강경준의 불륜 의혹 정황이 나왔다.
8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강경준과 불륜의혹을 받고 있는 A씨는 카카오톡이 아닌 텔레그램으로 대화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매체는 “강경준과 A씨는 카카오톡 대신 텔레그램으로 수차례 서로 대화했다”며 “일부러 강경준이 A씨에게 텔레그램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내용도 있다”고 전했다.
강경준과 A씨는 수차례 서로 핑크빛 문자를 보냈다. A씨가 “보고싶다”고 하자 강경준이 “안고싶네”라고 답하거나, 강경준이 A씨에게 “사랑해♥”, “○○(A씨 애칭) 사랑해♥”, “난 자기랑 술안먹고 같이 있고 싶다. 술은 핑계고” 등 애정이 가득 담긴 메시지를 보낸 내용도 담겼다.
또 강경준과 A씨는 부동산중개업체가 아닌 분양대행업체에 재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램 대화 내용이 사실이라면 “오해의 소지가 있다”던 ‘사랑꾼’ 강경준의 이미지에는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인 A씨의 남편은 소장에서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소송이 알려지자 강경준 측은 지난 4일 “배우가 오늘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냈다.
8일 보도와 관련해 소속사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강경준은 2018년 장신영과 결혼하며 사랑꾼으로 등극했다. 두 사람은 장신영이 첫 번째 결혼에서 얻은 아들과 결혼 이듬해 태어난 아들을 키우고 있다.
특히 KBS2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온 터라 불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큰 충격이 예상된다. ‘슈돌’ 측은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지금 가장 많이본 콘텐츠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