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시즌4’가 4년 만에 내부 고발이라는 회오리에 휘말렸다.
한복으로 갈아입은 멤버들은 추석을 앞두고 추석 홀리데이에 임했다. 멤버들은 한가위를 한가인으로 부르며 연정훈에게 “한가위가 제일 좋으시겠다”, “한가위는 한가인과 보내느냐”고 물었고, 연정훈은 “그렇다”며 얼굴을 붉혀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훈이 연장자인 만큼 덕담을 나눴다. 딘딘도 나인우에 대해 “편해지니까 오히려 말수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나인우는 “형들에게 버스에서 혼나고 그때부터 조용히 하고 있다. 딘딘은 맨날 ‘가자’고 하고, 문세윤은 한숨을 쉬며 ‘야 카메라 없잖아’라고 하지 않느냐”고 폭로를 이어갔다.
유선호도 나인우를 거들었다. 그는 “전국일주 특집 때 문세윤, 나인우와 같은 팀이었다. 휴게소에서 나인우가 장난을 치자 문세윤이 ‘우리 돈만 벌고 딱 끝내자’고 했다. 나인우가 ‘형 진심 아니지?’라고 물으며 너무 놀랐다. 나인우가 삐친 걸 처음 봤다”고 말했다.
나인우는 “그때 문세윤이 한숨을 쉬더니 ‘조용히 하고 돈이나 벌자’고 했다”라며 그때를 재현했다. 문세윤은 변명을 하려고 했지만 멤버들은 폭로를 더 하라며 문세윤의 입을 막았다. 결국 문세윤은 “그때 카메라 켜져 있었냐. 만약 내가 그 말을 했다면 소각해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제작진은 “얼마에 사시겠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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