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방에서 숨진채 발견돼….” 성형부작용으로 사망한 30대 女배우의 정체가 공개돼 많은 이들이 경악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미국 코미디언 겸 배우 재키 오가 성형수술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최근 연예매체 피플은 마이애미 경찰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지난 5월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재키 오의 부검 결과, 그의 사망 원인이 성형 수술 합병증으로 인한 사고사로 판정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재키 오는 마이애미의 한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았다. 그는 수술 후 두통이 점점 심해진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는 진통제 이부프로펜과 구토증을 덜어주는 데 사용되는 온단세트론 등을 처방했다.

재키 오는 지난 5월31일 호텔 방에서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키 오는 응급 의료진의 소생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망 선고를 받았다. 경찰국은 재키 오의 사망에 대해 타살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재키 오는 BET 미디어의 코미디 시리즈 ‘와일드 앤 아웃(Wild n Out)’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사망 당시 BET 미디어 그룹 대변인은 “우리는 재능 있는 ‘와일드 앤 아웃’ 가족인 재키 오의 사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라며 “재키 오는 다섯 시즌 동안 ‘와일드 앤 아웃’ 출연진의 사랑스러운 친구이자 사랑받는 동료였다. 그녀는 아름다운 세 자녀의 훌륭한 어머니였다”고 애도했다.

재키 오는 1990년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태생이다. 그는 영화 영화 ‘델 플라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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