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연하의… 재벌3세…” 펜싱-남현희 선수의 재혼 상대가 공개돼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사진)

펜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현희가 재벌 3세 전청조 씨와 재혼을 앞두고 있다.

23일 남현희와 전청조 씨는 여성조선에 동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남현희는 “나이 차이, 경제적인 차이 등으로 비난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하며 “전청조 씨가 워낙 예의 바르고 지혜롭기 때문에 두 사람 사이에 나이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남현희의 재혼 상대 전청조 씨는 비즈니스 업무로 인해 급히 펜싱을 배워야 하는 상황에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로 첫 만남이 이루어졌음을 밝혔다.

남현희는 예비신랑과의 만남에 대해 “첫날 훈련을 위해 펜싱장에서 청조 씨를 기다리는데, 제가 들었던 나이에 비해 너무나도 어린 친구가 경호원을 대동하고 걸어 들어와서 놀랐다”면서 “똘똘한 부잣집 도련님인가 싶었다. 두 번째 수업 때 ‘펜싱 관련 사업을 하고 싶은데 같이할 마음이 있느냐’는 제안을 받았고 이를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현희의 재혼 상대인 전청조 씨는 미국에서 태어나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하고 다수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승마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을 입고 은퇴했다. 글로벌 IT 기업 임원으로서 경영을 도운 바 있으며 현재는 국내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남현희와 그의 딸 하이 양, 전청조 씨는 잠실에 위치한 초고가 L타워에 거주하고 있다. 청조 씨 혼자 살던 집에 남현희 모녀가 합류했다.

남현희는 “현재 아이가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해 청조 씨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남편희는 펜싱 국가대표 은퇴 후 ‘오늘부터 운동뚱’, ‘노는 언니’, ‘골 때리는 그녀들’ 등 다수의 예능을 통해 스포테이너로 활약 중이다. 사이클 국가대표 출신 공효석과 2011년 결혼해 지난 8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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