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곁에 있던 아내의 투병 소식에…” 차태현, 그의 소식에 모두가 눈물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배우 차태현이 현재 건강이 안좋은 아내의 편지를 받고 오열했다.

차태현은 아무도 몰랐던 아내의 투병이 드러나 안타까움과 감동을 유발했다. 차태현은 “‘TO 태현’ 이 손글씨 하나도 너무 크다. 못하겠다”며 편지 읽기 힘든 격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자신의 뺨을 때리며 눈물을 참고 편지를 낭독하던 차태현은 “내가 요즘 좀 아파서 자기가 내 몪까지 아이들 챙기고 하느라 많이 힘들지”라는 글에 무너졌다.

참고 참던 눈물이 쏟아졌지만 동료들의 격려로 계속해 읽어나갔다. 차태현 아내는 “늘 미안한 마음인데 내가 빨리 좋아져서 잘하고 싶다. 우리가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벌써 30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나는 자기 없었다면 난 어찌 살았을까. 늘 한결같이 사랑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아니 지금보다 더 서로 챙겨주고 사랑해주면서 지내자”라고 남편에게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차태현은 “아내가 요새 몸이 좀 안좋다”며 개인사를 털어놨다.

앞서 차태현은 강훈과의 대화에서 “내 아침 루틴은 여섯시 반에 일어나서 애들 밥 차려주고 학교 보내고 나면 아홉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강훈이 홀로 아이들을 케어하는 모습에 “아내분께서는..”이라며 조심스럽게 물었고, 차태현은 “우리 와이프는 집에서 모든 걸 다 한다. 가정주부들이 집에서 할 일이 많다”라고 아내를 두둔했다.

차태현과 아내의 30년 애틋한 사랑에 김종국은 “진짜 사랑하네. 결혼이 할 만한 것 같다”면서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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