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그룹 혼외자 논란에 법적 대응” 전청초, 그는 재벌 3세가 아니라 ‘강원도 XXX 집 딸’ 이었다(+내막)

그룹 파라다이스 측이 최근 불거진 전청조 논란에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파라다이스 측은 26일 최근 전청조 씨 관련 보도된 기사를 통해 당사에 대한 근거 없는 내용이 온라인 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게시되면서 당사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하고 기업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며 “전청조 씨 사기 혐의와 관련하여 파라다이스 혼외자라고 주장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등 게시글에 대해 당사는 엄중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최근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와 결혼을 발표한 전청조는 자신이 파라다이스 그룹의 혼외자라 주장하며 여러 차례 사기 행각을 벌인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결별을 선언했고, 전청조는 26일 새벽 남현희 모친의 집에 찾아가 소란을 피워 현행범으로 체포 됐다 석방됐다.

논란의 가운데 전정초씨의 지인이 직접 입을 열었다.

전씨의 강화도 동네 지인으로 중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냈다고 밝힌 A씨는 25일 뉴스1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재벌 3세가 아니다. 집안에 돈이 많은 것도 전혀 아니다“라고 밝혔다.

먼저 A씨는 “전씨 어머니가 강화도에서 홀로 노래방을 운영했다. 부유한 집이 아니다”라며 “전씨는 100% 여자다. 강화도에서 태어났고 ○○여중을 나왔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전씨는 전북 남원에 있는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강화도를 떠났다. 한국경마축산고는 말산업 인력을 키우는 마이스터고등학교로, 말산업학과 단일 학과로 운영된다.

실제로 전씨 추정 여학생이 한국경마축산고 재학 당시 한국직업방송 ‘일 드림 채널’에 출연한 모습이 유튜브에 올라오기도 했다.

영상에서 전씨는 말 필 관리 조별 회의를 하는 이유에 대해 “각자 말에 대해서 특이 사항을 말하려고 여기에 모여 회의한다”며 “저희가 학교가 끝난 뒤에 목장조를 한다. 8명씩 목장조로 들어가는데 하는 일은 말도 치료해 주고 말한테 문제가 생기면 그걸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면 자기 말에 대해 특이 사항만 알아야 할 게 아니고 우리 학교에 있는 모든 말에 대해 특이 사항을 알아야 하므로 이렇게 아침에 모여 회의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A씨는 “말에 관한 공부를 한 건 사실이나, 승마 선수로 활동했는지는 모르겠다”고 의아해했다.

또 A씨는 “동창들 사이에서도 전씨의 허언증이 심해 말을 믿지 않았다. 3~4년쯤 강화도 친구들 술자리에서는 전씨가 트랜스젠더(성전환자) 수술을 해서 남자지만 임신이 가능하다고 했다. 친구들은 ‘얘 또 거짓말하네’ 하고 안 믿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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